뉴스인코리아

‘브람스’ 박은빈 “96년 데뷔, 공백기 없던 연기 칭찬해주고파”[EN:인터뷰]
2020-10-22 06:01:01


[뉴스엔 이민지 기자]


1996년 어린 나이에 데뷔해 드라마 한편을 이끌어가는 주연배우로 자리잡기 까지, 박은빈이 배우로 지나온 날들은 참 성실하고 반듯했다. 아역을 벗고 성인 연기자가 되는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겪는 이들을 숱하게 마주하지만 박은빈은 그 과정도 참 현명하게 극복해냈다. 그리고 스물아홉살이 된 2020년, SBS '스토브리그'와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를 통해 내공을 입증했다.


박은빈은 "나 스스로 칭찬해주고 싶은 부분은 중간에 공백기 없이 계속 일을 해왔다는 것"이라며 "내가 1996년부터 일을 시작했다. 어릴 때 활동이 다 나의 경험이 되고 현장에 익숙해진 토대가 되긴 했지만 모두가 그 시간을 인정해주지는 않는다고 생각한다. 어렸을 때의 시간은 '어렸으니까 잘 모를거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에게는 없던 시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경력이 많다고 으스대고 싶다는 생각은 전혀 없다. 그냥 한해 한해 연차가 늘어난다는 생각을 주위에서 상기 시켜주실 뿐 '날 선배라고 불러야지' 하는 생각은 전혀 가지고 있지 않다"며 웃었다.

서른을 앞둔 박은빈은 "20대를 열심히 살았던 것 같다. 한 때 '청춘이란 무엇인가'에 질문을 받았을 때 '치열하게 고민하는 시기'라고 대답했던 기억이 난다. 당시 치열하게 고민했고 청춘이 지나지 않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랬다. 매 순간 선택해야 하는 것에 대해 확신을 얻고 선택을 감당하기 위해 치열하게 고민하면서 살아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20대를 되돌아본다면 열심히 사느라 고생했다는 말 해주고 싶다. 여러모로 견뎌야 할 게 많았던 것 같은데 잘 견딘 것 같다"고 스스로를 칭찬했다. "30대라고 한들 내년이 되어도 만으로 29살이다. 크게 나이에 대해 압박을 받는다거나 그렇지 않다"며 웃은 박은빈은 "다만 주위에서 체력이 안 좋아질 수 있다고 운동하라고 해서 운동을 시작해야겠다는 정도의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작품 선택에 있어서도 크게 나눠 생각하지도 않을 것 같다. 내년에 꼭 30대 역할을 맡아야 하는 것 아니고 할 수 있을 때 어린 역을 다시 맡을수도 있는거니까. 여러모로 '배우한테 나이가 어디있나' 라는 생각을 가지고 살아갈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박은빈은 "개인적으로 내가 무슨 계획이 있을까 생각해봤는데 떠오르지가 않는다. 굳이 연애를 해야겠다거나 결혼을 해야겠다는 생각도 없을 뿐더러 일이 우선 순위인 삶을 살아왔다보니 앞으로 또 어떤 작품으로 스스로를 재미있게 만들어볼까 생각하며 살 것 같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그는 "배우란 직업이 다양한 삶을 경험하고 살수 있는거라 늘 다음 작품, 다음의 삶이 기대되는 것 같다. 그런 삶을 살아내다 보면 박은빈으로서의 삶도 같이 편승해서, 매번 기승전결이 있듯이 같이 희로애락을 경험하며 살아가지 않을까"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속 채송아를 연기하며 연기를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알게 됐다는 박은빈은 "연기 시작한 이래로 '연기를 한다는게 특별한 일이구나'라는걸 많이 느꼈다. 연기가 재미없었던 시절이 있었던 것 같다. '뭘 더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도 있었고. 송아가 느꼈듯, 내가 좋아한들 나의 성격과 나의 적성에 안 맞을 수도 있는 것 아닌가. 너무나 탁월한 사람들이 많이 있으니까. 그런 시기도 분명 있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그렇지만 지금껏 해오고 있는 것을 보면 내가 몰랐던 슬럼프 시기를 불현듯 잘 이겨내온 것 같다"고 덧붙였다.

끊임없이 달려온 박은빈은 '책임감'을 자신의 원동력으로 꼽았다. 박은빈은 "작품은 다함께 만들어가는거다. 내가 해야할 것, 해야만할 것을 먼저 생각해야 했고 일원으로서 내 몫을 알고 있는 편이다. 책임감 있게 하다보면 거기서 성취할 수 있는 목표를 달성하고, 성취감을 얻고 자존감이 채워지고, 그게 또 다음으로 향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 그래서 오래 일을 할 수 있지 않나 싶다"고 밝혔다.

이어 "내가 세운 기대치에 합당하지 않았을 때 스스로 의구심이 들 때가 많았다. 최선이었나 싶고. 스스로의 한계에 대해 생각해볼 때가 많았는데 그런 의구심과 의문점이 다음 스테이지로 향할 수 있게 채찍질 해줬던 마음이었던 것 같다. 스스로에게 차근차근 성장했다고 얘기 해주고 싶다"고 자평했다.

사극부터 현대극까지, 드라마 '청춘시대'부터 '브람스를 좋아하세요?'까지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온 박은빈은 "내 성향과 다른 캐릭터를 할 때 느껴지는 카타르시스가 존재한다. 인성 빼고 다 가진 역을 해보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누군가에게는 악역일 수 있지만 나름의 이유가 있다면 입체적인 캐릭터가 되지 않을까. 평면적인 것보다 입체적인 연기를 하는게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고 재미있다. 여러모로 사연을 가진, 인성 빼고 다 가진 캐릭터를 언젠가 꼭 연기해보고 싶다"고 말해 다음을 기대하게 했다. (사진=나무엑터스)

뉴스엔 이민지 oing@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혜민스님, 美 아..

박은지, 완벽 수영복 몸매에도 엄격 “살찌는 건 노안..

‘신박한 정리’ 김창열 집 공개, 거실서 텐트살이 충..

소이현♥인교진 최근 이사한 집 공개 ‘탁트인 전경, ..

‘애로’ 불우한 가정 탓에 하객 대행 쓴 주인공, 가..

주은실, 다한증 때문에 관계 전 준비만 30분 “침대 ..


안소현, 긴장된 ..

전유수, 연장 11..

김현수, 린드블..

박결, 예쁨이 한..

황정민·하정우·전도연·최민식의 공통점은?[스타와치]

환각 FLEX? 국내 힙합 언제부터 약물 필수됐나[이슈와치]

‘상장 후 부진’ 빅히트 조급함이 불러온 패착[뮤직와치]

‘펜트하우스’ 어른보다 무서운 막장 10대, 갱생 가능할까 [TV와치]

‘동상이몽2’ 송창의-오지영 부부 ‘단짠’의 진수 [TV와치]

‘산후조리원’ 정당화된 남편 외도, 궁색한 변명일 뿐 [TV와치]

비투비 포유, 국내 음원차트 급상승세…‘상위 랭킹 갱신 중’ [스타와치]

‘이번엔 배송?’ 부캐 선구자 유재석, 다음 부캐를 기대해[TV와치]

‘자발적 비혼모’ 사유리, 한국 사회에 ‘다양성의 씨앗’ 뿌리다 [이슈와치]

함소원, 갑질 논란에 정면 돌파하는 멘탈甲[스타와치]

박하선 ‘출근길 오늘은 내가 바로 1일1..

SBS 목동 사옥으로 들어서고 있다. 뉴스엔 이재하 ru..

‘매드맥스’ 임모탄 열연한 휴 키스-번 사..

12월 2일(현지시간) 데드라인 등 다수의 해외 매체에..

매력부자 박하...

강렬매력 에버...

박은지, 완벽 수영복 몸매에도 엄격 “살찌는 건 노안의 지름길” [SNS★컷]

소이현♥인교진 최근 이사한 집 공개 ‘탁트인 전경, 깔끔 인테리어’ [SNS★컷]

‘신박한 정리’ 김창열 집 공개, 거실서 텐트살이 충격 “안방 답답해”

주은실, 다한증 때문에 관계 전 준비만 30분 “침대 아닌 매트릭스 따로”눈물 고백(애로부부)

혜민스님, 美 아파트 구매 의혹 ‘너무소유’하네 [이슈와치]

‘손흥민 골+81분’ 토트넘, LASK에 고전 3-3 無..32강 진출

손흥민 고전 끝 득점포, 공간 유무 따른 명암도 [UEL 리뷰]

‘원샷 원킬’ 손흥민, 공간 침투 역전골 폭발

‘추성훈♥’야노시호, 하와이 바닷가서 뽐낸 그림같은 수영복 자태 [SNS★컷]

‘애로’ 불우한 가정 탓에 하객 대행 쓴 주인공, 가짜 처제와 남편 외도…최화정 “남자가 쓰레기”

한지민 “정해인→남주혁 연하..

한지민이 밝힌 멜로 비결은 무엇일까. 영화 '조제'(감독 김종관)에 출연..

조현 “금수저 아이돌? 걸그룹 취미로 ..

‘산후조리원’ 최리 “세심한 박하선,..

남윤수 “대사 없이 제스처나 눈빛으로..

‘콜’ 전종서 “박신혜, 무차별 공격..

‘뽕숭아학당’ 임영웅, 남성..

임영웅이 낮은 남성호르몬 수치에 당황했다. 12월 2일 방송된 TV조선 ‘뽕숭아학..

정우 “5살 딸, 아내 김유미와 날 반반..

‘골목식당’ 정인선 “흰옷 입은 백종..

야옹이작가, ‘유퀴즈’ 출연 소감 “..

야옹이 작가 “명품 대신 본업에 충실..

고성희 4     구미호뎐 2
sns 2     인터뷰 6
손나은 18     이찬원 5
이찬원 병아리 11     아이들 35
김지우 132     이유비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