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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가수 양준일이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고발 됐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1월 12일 양준일에 대한 고발장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양준일을 고발한 8인은 2집 앨범 수록된 곡의 작곡자가 양준일이 아님에도 한국음악저작권협회에 양준일로 등록돼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지난 1992년 발표한 '나의 호기심을 잡은 그대 뒷모습' 등이 실제 작곡자 P.B.플로이드가 아니라 양준일 이름으로 등록돼 있다는 내용이다.
지난해 9월 양준일 소속사 프로덕션 이황 측은 이 문제에 대해 "그 곡들은 양준일씨 및 P.B. FLOYD가 공동으로 작업한 곡들이다. P.B. FLOYD와 양준일씨는 작업 당시 한국에서의 저작권은 양준일씨에게 있는 것으로 약정을 했고 이에 따라 P.B. FLOYD의 저작권의 일부가 양준일씨에게 양도됐다"고 설명한 바 있다.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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